중국 전통의상 한복(汉服)보다 더 유명한 치파오(旗袍)왜 옆 트임이있을까

각 나라에는 전통의상이 있습니다.

 

그 중 동아시아의 의상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전통의상 하면 한복(韩服)

 

일본하면 기모노

 

중국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게 치파오(旗袍)입니다

 

사실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중국으로

 

그 민족마다 다양한 의상이 존재하지만

 

'치파오'가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거의 '한족(汉族)‘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인구의 약9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치파오는 '한족'의 옷이 아닌것을 알고 있나요?

 

 

사실 '한족'들이 입었던 옷은 한복(汉服,한푸)이지만

 

치파오가 더 유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파오는 원피스 형태의 여성복을 의미한다.

 

몸에 딱 맞는 형태로써 치마에는 옆트임을 주어

 

실용성과 여성미 두가지 모두 강조된 옷이다

 

치파오는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 사람들이 입던 

 

긴 옷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때부터 치파오라는 단어가 생겼다고 한다.

 

생각보다 치파오의 역사가 길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청나라 순치제 원년에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기면서

 

치파오가 중원에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청나라 후기에는 한족이 만주족의 옷차람을 모방하면서

 

인기가 시작되었다고한다.

 

그 후 신해혁명 등 의상의 영향을 받아 이전의

 

화려하고 복잡한 형태에서 간결하고 우아한 형태로 발전해왔다고 합니다

 

치파오는 치마가 긴 치파오와 짧은 치파오가 있는데

 

치파오를 잘 보시면 옆쪽이 트여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도 한번 실용성이라고 언급했지만

 

어떤 실용성 때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나라는 만주족이 세운 나라이며 치파오는 만주족 옷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만주족은 유목민으로 특성상

 

자연스레 말을 탈 일이 많았고

 

말을 타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치마는 불편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옆트임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치파오의 다른 특징 중 하나로

 

몸에 달라붙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나도록 합니다

 

사실 만주족이 입었던 치파오는

 

긴 치마통에 밋밋한 디자인이였으며

 

 

헐렁했다고 합니다

 

또한 유목생활을 하던 만주족 여성들은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는데

 

더운 여름에 일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치마를 쉽게 말아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합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헐렁한 옷보다 체형에 맞는 것이

 

미美가 되어 지금의 치파오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상으로 알려진 치파오는

 

사실 근대 문화대혁명때 탄압이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족의 나라인 중국인데 중국 전통의상이 아닌 

 

만주족의상이라는 점때문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탄압도 잘 이겨내고 

 

지금은 한족의 전통의상보다 더 유명해진 치파오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의복문화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계속해서 일상생활에 맞개 개량화도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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